외국인 투자가들이 본 한국의 사업여건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보
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MSU)은 2000년 자료
로 평가한 23개 세계 신흥국가들에 대한 투자전망 중 한국시장 성장잠재력
이 2번째라고 발표했다.
99년 한국의 성장잠재력이 10위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1년동안 8단계
가 상승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 94년에는 5위, 95년 9위, 96년에는 3위였
고 97년과 98년에는 MSU에서 발표를 하지 않았다.
영역별로는 국내총생산(GDP) 확대 등 시장성장률(11단계), 사업추진을 위
한 인터넷등의 상업간접자본 확충정도(3단계), 중간소득계층의 소비율증가
(2단계) 등이 2000년 지표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시아국가들의 순위는 싱가포르가 1위, 홍콩 3위, 중국 5위, 인도 11
위, 태국 12위, 말레이시아는 15위다.
작년보다 순위가 상승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 태국(6단계), 브라질(3단
계), 말레이시아(2단계) 등이다.
순위가 하락한 국가는 필리핀(5단계), 이스라엘(4단계), 터키(3단계), 베
네수엘라(3단계), 인도(3단계), 칠레(3단계) 등이다.
MSU 신흥국 투자잠재력지표는 신흥국가로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기업들
에 23개 신흥국가들의 상대적인 투자경쟁 우위부문 파악을 쉽게할 수 있도
록 고안된 것이다.<연합>연합>
한국시장 성장잠재력 신계 신흥국가중 2위
입력 200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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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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