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21일 D램값 하락으로 통신과 가전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3% 감소한 7천억원수준에 그칠 것
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증권 심용재 애널리스트는 2분기 통신부문 매출과 이익은 늘겠지
만 반도체부문은 경기불황으로 영업이익이 66% 감소한 3천477억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64M와 128M 싱크로너스 가격은 3분기에 반등이 기대되지만 전체 반
도체경기는 4분기나 돼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 반도체부문 영업
이익과 전체 순이익도 각각 크게 축소된 1천700억원과 5천400억원으로 추정
했다.
이에 따라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을 2만5천834원에서 1만
7천842원으로 낮췄으며 불황기 평균 EV/EBITDA 5배를 적용, 적정주가를 21
만2천∼22만2천원선으로 책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준수익'으
로 하향조정했다.
세종증권의 이동원 애널리스트는 21일 현대모비스의 적정주가를 기존의 1
만1천600원에서 1만9천700원으로 올리고 '적극매수' 투자의견을 내놨다.
또 이 회사의 매출액은 기존의 2조5천94억원에서 2조7천95억원으로, 주당
순이익(EPS)은 1천889원에서 2천988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 회사 모듈사업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50%이상 증가하는 등 앞으로 3
∼5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예상
했다.
또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92∼97년에 연평균 4.9%에 머물렀고 지
난 98년과 99년에는 각각 1.5%, -0.4%를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10.2%, 올해
에는 12.8%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정보통신(주)는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청구결과가 나오는 대로 일
반 공모를 거쳐 오는 7월말 또는 8월께 코스닥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
고 21일 밝혔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신탁증권이 공동 주간사로 등록
및 공개과정을 진행하게 되며 공모주식수는 100만주(액면가 5천원), 공모예
상가격은 3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시스템 및 서비스 사업을 운영
하는 통합서비스제공(xSP) 업체로 지난해 2천199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순
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지분은 (주)코오롱 44.96%, 코오롱상사(주) 11.3% 등 코오롱그
룹이 63%, KTB네트워크 8.3%, 산은캐피탈 5.3% 등 기관투자가가 19.8%를 각
각 보유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21일 예금보험공사에 대한화재 인수의사를 밝힌 LG화재가
실제로는 인수의지가 그다지 강하지 않다며 LG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
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대한화재가 지급여력비율 -10.8%, 자산초과 부채가 408억원
인 부실손보사로 이를 인수할 경우 LG화재의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
칠 것이라며 현재 LG화재가 회사내부에서 대한화재 인수를 심도있게 논의
한 적이 없고 최고재무담당자(CFO)도 부정적 의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투자증권은 LG화재가 4, 5월 두 달간 사고율 하락과 투자이익 증
가로 44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해 이같은 실적개선속도를 감안하면 올해
예상순익 566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삼영케불은 21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동차용 밸브
류 및 스위치 생산설비에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에따라 추가
적인 매출 증대효과는 올해의 경우 20억~30억원 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
다.
회사측은 또 “당초 올해의 매출도 지난해 326억원보다 8% 늘어난 352억
원 가량으로 잡았으나 신규매출 증대로 약 38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
다”면서 “특히 투자 2년차인 내년에는 전체 매출액(지난해 기준) 대비
15~20% 정도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21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매일유업이 앞으로 안정적
인 성장과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매일유업은 풀무원과의 냉장유통사업 진출설이 있으며 뼈로 가는 칼슘우
유 등 신제품과 고급화 마케팅 전략으로 실적도 호전되고 있다고 대투증권
은 말했다.
매일유업은 특히 우유 생산량 증가율에 비해 소비량 증가율이 높고 원유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
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재스컴의 올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재스컴 관계자는 21일 “올해들어 광다중화장치(FO-MUX) 등 납품계약이
활기를 띠어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5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150억원
에서 1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 순이익도 지난해 수준(1억원)은 상
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전체 매
삼성전자 2분기 순익 전분기比 43% 감소 등
입력 200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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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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