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국베랄은 25일 올해 5월까지 누적매출은 128억원으
로 작년동기의 101억원에 비해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 전문제조업체인 한국베랄 관계자는 “5
월 누적매출 추이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 매출액은 157억원에 이를 전망”이
라며 “지난해 상반기 매출 124억원 대비 26%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매출액의 15% 수준이었
으며 올상반기도 매출의 15% 수준인 2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돼 작년대
비 27%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인 세풍이 지난 5월까지 작년 온기의 140%
수준인 15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지난 봄 매각협상의 걸림돌이었던 인력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최근 물
밑 해외매각협상을 재개했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25일 세풍이 올들어 영업활동개선과 경기절감 노력
으로 지난 5월말까지 매출 800억원과 영업이익 151억원을 올려 목표(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세풍의 영업이익이 110억원이었음을 감안할때 이같은 영업이
익 규모는 작년 동기의 140%에 해당하는 것이다.

 대한투신증권은 25일 리츠 활성화에 따른 수혜주로 건설주, 금융주와 자
산에서 토지비중이 큰 종목들을 꼽았다.
 대투증권 주상철·고연정 연구원은 우선 건설주가 토지와 건물을 많이 보
유하고 있는데다 리츠 확대시 전체 건축수주도 늘어나게돼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삼성물산, LG건설, 대림산업, 삼환기업, 코오롱건설, 삼부토건
을 들었다.
 또 채무자들이 보유자산을 현금화시킬 수 있게 되고 구조조정기업의 자산
매각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은행, 주택은행, 하나은행등 금
융주와 한국토지신탁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기업 중에서는 자산총계 대비 토지비중이 크고 시가총액 대비 자산가
치가 높은 경방, 한진중공업, 대한방직, 방림, 일화모직, 동양백화점, 만호
제강, 샘표식품, 동부한농, 성보화학, 한진, 한일철강, 대림통상, 대구백화
점, 대성산업, 신영와코루, 대피아이, 동남합성, 롯데칠성, 태평양산업등
이 꼽혔다.

 6월들어 증권사들의 최다추천종목이 '사이버고수'들의 최다추천종목 수익
률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정보 평가사이트 와와스톡(www.wawastock.com)에 따르면 증권사
들이 6월들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현대중공업, 국민카드, SK순이었으
며 사이버 고수들의 최다추천종목은 싸이버텍, 장미디어, 웨스텍코리아 순
이었다.
 이중 현대증권 LG투자증권, UBS워버그 등 모두 14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
은 현대중공업의 경우 6월1일 개장시가 2만6천550원에서 시작해 지난 24일
3만1천원까지 오르는 등 수익률 16.8%를 기록했다.
 대우증권과 동원증권, 메릴린치 등으로부터 모두 9회의 추천을 받아 최다
추천 2위를 기록한 국민카드 역시 10.5%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팍스넷과 마니네 등 유력 사이트에서 활동중인 사이버고수들로부터
무려 42회의 집중추천을 받은 싸이버텍은 이달초 1만2천450원에서 시작, 1
만2천100원으로 끝나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으며 41회의 추천을 받은 장미디
어 역시 2만3천100원에서 2만2천400원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각각 3위를 기록한 SK와 웨스텍 코리아 역시 SK는 소폭 오른 반면, 웨스
텍 코리아는 오히려 주가가 내려 6월중 추천수익률에서는 증권사들이 사이
버고수들을 압도했다.

 하나경제연구소는 25일 로만손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작년대비 각각
24.7%와 57.1% 늘어난 423억원과 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손목시계가 371억원으로 작년보다 13.4% 늘어나고 하반
기 경기회복에 힘입어 핸드백이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영업이익률은 부가가치가 높은 핸드백사업이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어
서며 17.1%, 2002년 18.7%에 이를 것으로 기대됐다.
 하나경제연구소 김석 연구원은 로만손의 PER가 6.8배로 기계업종 평균인
13.2배에 훨씬 못미친다면서 '장기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동원증권은 25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계열분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
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7.0%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가
GDR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12억5천만달러의 자금을 조성, 단기유동성 문제
를 해결했으며 계열분리 신청에 들어감에 따라 연내 계열분리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중공업의 향후 주가향방은 49.9%의 지분을 보유한 현대석유화학
의 구조조정방법및 이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대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