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역 주변은 군포시청를 비롯한 관공서와 대규모 아파트가 형성되면서 행
정및 상업, 주거, 교육기능의 복합 중심상권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인근 금정역과 군포역 등 2차상권과 수원, 안산, 안양등과 3차 상권
을 이루며 수도권 신흥 중심 상권으로 부상했다.
산본역 상권은 유동인구의 70%이상이 여성이 점유하고 있는 만큼 여성의 구
매력이 강한 업종이 유리하다.
이 지역일대는 유동인구와 상주인구가 많기 때문에 230여개의 음식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산본역 상권은 크게 원광대군포병원 주변이 중심 상권을 이루는 A급지, 농
협 군포시지부일대 B급지, 재래시장주변 C급지 등 3개 권역으로 상권이 형
성돼 있다.
A급지는 업종전환및 창업시 우선 공략 대상지역이다.
이곳은 행정기능, 상업기능, 업무기능이 연계돼 있어 상주인구가 많아 안정
적인 상권을 이루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임대료가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
젊은 주부층을 겨냥한 유아용품점, 수입용품점 등이 유리한 지역이다.
B급지는 A급지와 상권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독립된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A급지가 음식점, 유통업체 등 대형화에 맞는 지역이라면 이 지역은
소규모 투자업종이 좋다.
프랜차이즈 업종인 아이스크림점, 치킨점및 완구류점, 세탁점, 보석점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C급지는 주로 아파트 거주 인구가 주고객인 상권이므로 대부분 단골고객이
라고 할수 있어 안정적이다. 또한 독립된 상권이라 다양한 업종이 공유하
고 있어 업종 선정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재래시장은 물론 대형 유통업체와 소형점포가 혼합 분포돼 있어 소
규모 투자도 적당한 지역이다.
산본역 주변 상권내 창업시 유리한 업종은 슈퍼마켓과 제과점, 커피숍, 한
식점, 의류점, 문구점, 치킨점, 컴퓨터용품, 편의점, 미용실등이 성공가능
성이 높고 여행용품, 인테리어, 지물포, 서점, 가구점등은 상대적으로 불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역 상권의 보증금은 평당 450만~800만원선이고 권리금은 1천500만~5천
만원까지로 상권의 등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료제공:안양소
상공인지원센터)
수도권 상권 집중분석 - 산본역
입력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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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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