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에는 기업체의 약 70%가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
사됐다.
 하지만 대규모 업체의 채용이 소폭 늘고 고용전망 기업실사지수도 2분기
연속으로 증가해 전반적인 고용사정은 2/4분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부가 1일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4천29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고용동향전망'을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794개소
(18.5%), 계획이 없는 업체는 2천985개소(69.6%), 미정인 업체는 511개소
(11.9%)로 집계됐다.
 채용계획이 있는 경우 그 이유로는 '이직자를 보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
이 77.6%, 다음은 조업률 상승이 13.9%, 시설 및 설비 투자의 증가가 5.3%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