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에게 보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위험이 자동차와 관
련된 사고일 것이다. 자동차 사고를 보장하는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손해배
상 보장법' 상에서 규정하고 있듯 자동차 운행과 관련된 타인의 신체나 재
물에 손해를 입혔을 때 배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타인 배상' 위주의
보험이다.
 만일 가장의 사망이나 후유장애로 지급받는 자동차 보험의 보험금은 가족
의 생계를 책임지거나 노동력 상실에 따른 소득을 보존하는데는 턱없이 부
족하게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개발된 고급형 자동차 보험은 어느 정도 위험보장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으나 부족한 부분은 여전히 상존한다.
 그렇다면 자동차보험을 보다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전문가들은 여기에대한 답변으로 손해보험사의 운전자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운전자 보험은 지난해 이미 350여만명이 가입한 보험상품으로 손해보험사
들의 주력 판매상품이다. 이 보험의 특징은 피해자의 사고결과에 따른 차별
화된 형사합의 지원금과 형확정 판결에 의한 벌금을 중점 보장하며 자동차
보험에서 부족한 자기 신체사고와 자기 차량 손해를 보완하는 보장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운전자보험 가입자는 손해보험회사별로 유료화
된 각종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그만큼 특혜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에 보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보험 가입이 필
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