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5일 인천·경기지역에서 대하(새우) 양식장에서 흰점
바이러스병에 의한 집단 폐사가 빈발(본보 5일자 17면보도)함에 따라 어병
진단반을 편성, 현장 이동 진료에 들어갔다.
인천 해양청은 이날 현재 6개 새우 양식장에서 255만마리가 폐사된 것으로
분석하고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양식장은 수산관리과(032-881-8826)와
화성수산기술관리소(031-351-2445)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천해양청은 바이러스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질병 양식장과 인적·물
적 교류를 금지하고 양식장 환수는 염소 330ppm 농도로 소독한 해수를 사용
하는 한편 생체 활력 저하를 막기위해 영양제 또는 면역 강화제를 투입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