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젊음의 광장인 안양 1번가 상권은 군포, 의왕,
광명 등 안양권역 최대의 상권이다.
 오전부터 밤늦게 까지 10~20대 젊은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인
근지역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하루종일 붐비고 있
다.
 중심블록에는 대형 유통상가, 재래시장, 사무실, 병원, 지하점포등이 밀
집해 있고 1번가 중앙에는 신세대풍의 의류점, 복합매장, 요식업, PC방등
이 젊은층의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아 10~20대를 상대로 하는 업종
을 선택하면 기대이상의 수요를 확보할수 있다.
 또 인근의 중앙시장도 재래시장 현대화 계획에 따른 재개발이 추진되면
서 유동인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오래전부터 상권을 이루면서 점포마다 권리금이 형성돼 있
고 임대료가 비싸 소자본 창업자들에게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의류와 호프, 오락실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업종을 중심으로 상
권이 형성된 이곳은 대형점포 보다는 창업비용과 경쟁력에서 소형점포가 상
대적으로 유리하다.
 오후 6시 이후 부터는 거리가 청소년들로 꽉 들어차는 이곳은 노래방(37
개), 오락실(25개), 당구장(28개)등 많은 오락 시설이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
 또한 유행에 민감한 의류(72개), 화장품(13개)업종도 젊은층들의 눈길을
끄는 업종으로 불황을 모르고 있다.
 음식업종도 대형보다는 분식(37개)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치킨(3
개), 중화요리(5개)등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 지역은 또 고급화 보다는 저가의 박리다매식의 판매전략이 유리하지
만 인근에 관공서와 사무실도 많아 30대들을 겨냥한 업종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곳의 임대료는 안양지역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중심지역은 1층은 평당
1천300만~1천500만원, 2층은 800만원, 3층에서 5층은 150만원에서 600만원
선으로 다양하다. 〈자료제공:안양소상공인 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