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유동성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쏟아져 지원방안 마련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권경석(경남 창원) 의원은 20일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종합정책질의를 통해 "이번 추경에 자동차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지원 방안을 비롯한 GM대우의 유동성 지원 방안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2007년 425억달러, 2008년 41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제1의 수출산업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자동차산업의 위기는 곧 경기회복 지연은 물론 심각한 고용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므로, 이번 추경안에 GM대우의 유동성 지원 방안 등 누락된 자동차 산업의 지원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의원은 특히 "현재 세계 각국은 화석연료 고갈(원유 40년 가용)과 환경 및 안전규제 강화로 2010년 이후 내연기관차를 환경 친화적인 친환경, 고효율의 그린카로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환경친화자동차의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취약하다"며 환경친화 자동차의 기술개발에 정부가 나서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권경석 의원 "추경서 GM대우차 유동성 지원을"
입력 2009-04-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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