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의
신흥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통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권까지
흡수했고 경희대 학생등 소비자의 폭이 넓어지면서 급속히 대형 상권을 형
성하고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포함한 망포동 일대에 산재한 중소업체등 많은 기업들
이 위치하면서 빠르게 중심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통지역의 중심업종은 음식점이다.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음식업종 대부분은 대형 점포를 이루고 있지만 단
지를 끼고 있는 업소는 소규모로 형성돼 있다.
이곳은 대형 고기집과 한정식등 음식업조 역시 다양하지만 중소규모 프랜
차이즈 업종을 선택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중심상업지역을 피해 비교적 외곽지역은 분식등 소형 점포가 유리하
다.
경희대 쪽으로는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이 찾을수 있는 소주방등 소자본
창업도 가능하다.
그러나 홈플러스, 그랜드마트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들어서 생필품과 관련
된 업종등은 경쟁력에서 크게 떨어져 피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들을 상대로 하는 액세서리와 화장품, 문방구도 이미 유통업체들
이 선점해창업 아이템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반면 인터넷 게임방과 당구장, 오락실등은 상대적으로 적어 경쟁력에서
유리하다고 할수 있다.
이와함께 청소년들을 상대로 하는 아이템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업종도 가
능하다. 하지만 영통지역은 상권이 활성화 되면서 임대료와 권리금이 많아
초기 차업비용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요즘에는 삼성등 대기업에서 퇴직한 주민들이 영통지역에 창업을 준비하
면서 임대료와 권리금등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창업시기
를 조정하는 것도 초기비용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다.
중심상업지역은 1층의 경우 평당 임대료가 700-1000만원 정도, 외곽지역
도 500만원이상으로 비용이 많이든다. 〈자료제공:수원 소상공인지원센타〉
영통,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신흥상권으로 부상
입력 2001-08-22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1-08-22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