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중소기업주간(18~22일)을 맞아 경기도내에서도 다채로운 기업 행사가 열린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주간에는 중기중앙회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동 주관으로 중소기업의 향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각종 간담회와 유공자 표창 등이 실시된다.

우선 19일 오후 2시에는 수원 영통에 소재한 경기중기청 2층 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중기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간담회'가 열린다.

경기도, 도교육청, 대한주택공사 등 도내 대형 공공구매 발주기관 16개가 참석하게 되는 간담회에는 공공구매지원제도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더불어 도내 기업 제품들의 공동구매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된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지역중소기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 대응 설명회'가 열려, 최근의 PL동향은 물론 제조물책임법에 따른 리스크 관리및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이 실시된다.

20일에는금융애로해소를 모색하기 위한 관련 간담회가 대규모로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경기중기청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 금융애로 간담회'란 이름으로 열리게 되는 행사에는 도내 중소기업 대표 및 금융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금융애로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활성화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날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유공자 표창이 진행돼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기업활동에 힘써 온 우수기업인들 57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