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박사부대찌개'
'김치없는 부대찌개' 차별화 대박
모박사부대찌개는 7일간 숙성시킨 양념장과 한우 사골육수, 덴마크 왕실에 납품되는 고급 햄과 소시지가 어우러져 누가 먹어도 세상에 하나 뿐인 맛으로,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모박사는 지난 2003년 김치를 끓이게 되면 유산균이 파괴되는 점을 감안해 김치없는 부대찌개를 개발, 특허출원했다.
지난 1988년 기사식당 창업으로 출발한 모박사는 2000년 상호를 변경해 2대째 대를 이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모박사 부대찌개 가맹 사업의 핵심은 2대째 축적된 경영 비법을 100% 전수하는 방법으로 소자본으로 안전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한 것이다.
모박사부대찌개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소박하다. 이는 10년은 맛을 연구했고 10년은 멋내기를 마쳤기 때문에 가맹점 모집에 열을 올리지 않고, 오직 성공창업만 추구하고 있다.
모박사는 고객의 니즈(Needs)를 찾아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한 결과, 동종 업계에서는 힘들다고 하는 표준조리법을 발명특허로 인정받았고, 그 결과 단일품목으로 동종업계 최대 규모의 부대찌개 전문점으로 성장하였으며 20여개 가맹점을 폐점없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박사부대찌개는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발휘하여 고객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 제고 및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올해를 전문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도약의 해로 삼고 가맹점 관리 강화, 분야별 내부 전문가 육성,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모박사는 비빔밥과 국수도 특허를 준비, 초보 창업자에게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안정된 가맹본부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모박사는 지난 2001년부터 소년소녀가장돕기를 하고 있고, 2005년부턴 프랜차이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앙대학교에 장학금을 투척하는 등 사회 환원사업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모박사부대찌개 모영희 대표는 "우리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그리고 안정적인 품질관리 능력을 배양, 글로벌시대에 신개념의 외식문화 사업을 일궈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주)화성이업종 '웰빙찜즙기'
찜과 즙 동시에… 다기능 주방 도우미
특히 화성이업종교류회 회원 21명이 지난 2007년 6월에 공동출자로 설립한 (주)화성이업종은 회원들이 갖고 있는 기술적인 노하우와 결집력을 바탕으로 탄생된 특이한 케이스의 회사다.
회원사인 대남테크놀로지가 웰빙찜즙기의 개발 기술 노하우와 사용설명서 제작 등을, 창림정공은 디자인과 3D드로잉, 양산제품 생산을 맡았다.
또 한성아이엠피는 금형제작 노하우 조언을, 태성은 밸브 제작, 첨단엔프라는 전사디자인, 고구려포장은 제품 박스 디자인과 제작을 각각 담당했다.
여기에 중국시장 판로 제공에는 엑스큐브가, 해외시장 상품 조사는 창성텍, 그 밖의 회원사는 국내외 판매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웰빙찜즙기'는 전혀 다른 업종의 회사 21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결과물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화성이업종은 앞으로 웰빙찜즙기에 이어 또 다른 주방용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2009년 예상매출액 25억원에서 앞으로 100억원대 이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한편, 조만간 주식시장 상장을 내다보고 있다.
주방의 필수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웰빙찜즙기'는 기존에 찜을 할 때 이용하던 2단 솥에 1단을 더 얹은 3단 솥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증기를 발생시켜 찜과 동시에 즙까지 내릴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찜기의 요리는 지금까지 집에서 즙을 짜먹기 위해서 물리적 힘을 가하는 기계를 사용하거나 물로 중탕하여 즙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웰빙찜즙기는 수증기 압력으로 포도나 배, 사과, 단호박, 토마토 등 각종 과일 채소의 즙을 손쉽게 얻을 수 있게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믿을 수 있는 웰빙 주스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증기로 닭고기나 수육의 기름을 쫙 빼내면 찜 요리 맛도 일품일 정도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화성이업종은 앞으로 찜즙기를 1천500만 가정에 1개 이상 보급하기 위해 대대적인 세일에 나설 방침이다.
또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생산성 개선으로 웰빙찜즙기의 제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기업운영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9월 28일 '중소기업 이업종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성이업종 총괄본부장인 대남테크놀로지 남복우 대표이사는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기업, 그리고 부끄러움이 없는 깨끗한 기업,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기업이 바로 화성이업종이 추구하는 기업정신"이라며 "차별화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블루오션과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주)비전라이트
기술·경제성 으뜸… 광고업계 새바람
산업안전용 시설물에만 제한돼 온 재귀반사 소재를 일반 옥외 광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작 기술을 개발한 (주)비전라이트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재귀반사란 입사한 광선을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려 보내는 반사를 뜻한다. 즉, 빛이 어느 방향에서 어느 각도로 들어오더라도 광원의 방향으로 빛을 반사한다. 이를 이용해 자동차의 전조등에서 나온 빛이 도로의 표지판 등에 비쳐졌을 때 그 빛이 운전자에게 반사되도록 해 쉽게 표지판을 알아볼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재귀반사 원리는 굴곡이 심한 도로의 표지판이나 야간도로 작업표지판처럼 밤중에 물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용된다.
(주)비전라이트는 이러한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세계최초 디지털 프린트용 반사원단을 개발한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전라이트가 개발한 이 소재는 악천후에도 반사효과가 매우 뛰어나 각종 표지판과 광고 현수막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투명필름에 디지털 프린트 후 그 위에 라미네이팅(조명작업)하거나 조각낸 컬러시트를 부착하는 방법이었는데 이는 가격 및 효과, 제작과정에 있어서 효율적이지 못했다.
또한 안전용 표지판 등에 부착하는 기존 컬러시트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비전라이트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결, 디지털 프린트와 실크프린트 등 모든 방법으로 직접 프린트가 가능토록 개발해 월등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바로 혁신적인 효율성 및 경제성을 바탕으로 한 신기술은 세계 광고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주로 제품은 도로명판, 이정표, 가로등 표찰, 시설유도봉, 공사안내판 등 공공 부문에 적용이 가능하고 홍보탑이나 현판, 현수막, 간판에 상업 광고용으로 적용되고 있다.
비전라이트는 지난 2005년 ISO9001, ISO14001인증을 획득한 이후 재귀반사 시트를 이용한 광고 방식으로 2006년 국제특허를 취득했고, 국내에서도 발광하는 현수막 제조 및 현수막에 발광하는 디자인을 새겨넣는 기계장치에 대한 특허기술을 인정받았다. 이후 국내에 각종 표지판 및 옥외 광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광고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비전라이트 조병례 대표이사는 "진화하는 신기술 개발 및 각 부문별 핵심 인력 육성과 함께 명확한 평가·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회사 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경쟁력인 기술력을 보유한다면 성공한 것과 다름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1566-4242
■ (주)블루엠 '떡기볶기'
천연재료로 만든 온가족 안심먹거리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쌀떡 등을 소재로 한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길거리음식이라 비위생적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떡볶이는 한동안 불량식품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분식 문화의 세대교체를 예고한 떡볶이전문점 '떡기뽁기'.
'소비자 만족 서비스 경영대상'과 '대한민국 혁신 경영인대상' 등 각종 수상으로 각광받고 있는 (주)블루엠(www.떡기뽁기.com, 대표·김명구)은 웰빙 떡볶이 전문점을 프랜차이즈화하여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블루엠 연구진은 지난 2년여간 안심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노력한 결과, 위생적이고 청결한 재료로 차별화한 천연 떡볶이 '떡기뽁기'를 론칭, 유명세를 타고 있다.
떡기뽁기는 우선 인공색소와 인공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여 소스를 자체 개발하고 위생적인 조리시스템을 마련하여 매장 입구부터 청결하고 신세대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김 대표는 "진정한 바른 먹거리는 가맹점 사장님과 떡볶이를 즐기는 손님들 모두가 맛과 건강, 그리고 이익창출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떡볶이문화의 새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웰빙 먹거리'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먹거리'를 주창하는 김 대표의 '3·3 파트너십'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이기도 하다.
요즘같은 불황 속에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창업비용을 감안할 때 '떡기뽁기'는 큰 이점을 지니고 있다.
블루엠은 떡볶이 업소의 위치와 장소가 성공의 열쇠임을 감안할 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본사차원에서 시설비 절감과 초보창업자에게 쉽고 편리한 운영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초보창업자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다.
음식뿐 아니라 매장도 기존 분식점과는 뚜렷하게 구별된다. 신세대의 취향에 맞춰 매장을 카페스타일의 감각적인 공간으로 단장했다. 위생적이고 청결한 데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점포 분위기 속에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점포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점포입구에서부터 '위생인증서' '착한가게 나눔으로 함께하는 곳' '천연 100% 도전' 등 기존의 분식매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블루엠이 매월 매출액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지켜보더라도 소상공인업체지만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는 현실에서 새로운 창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은 관심을 가져보자. 경인일보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브랜드대전 & 제2회 경기도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업체이기도 하다. 문의:1644-8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