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지는 관광지와 선산을 겸하는 휴식처같은 곳이 될 것이다.
26일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장지로 결정된 사저 부근 땅을 둘러본 경남 김해지역의 유명 지관인 구모(80) 옹은 연합뉴스와의 전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구옹은 "노 전 대통령의 장지는 관광지 겸 선산으로서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봉하마을을 찾은 사람들이 사저 등을 둘러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위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장지로 정해진 곳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권양숙 여사와 함께 (관광지 겸 선산으로) 이야기했던 곳"이라며 "이 곳에 오면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구 옹은 노 전 대통령의 부친과 모친이 잠들어 있는 봉하마을 입구의 선영 자리를 봐주는 등 노 전 대통령측과 수십년간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명 地官 "장지는 휴식처같은 곳 될 것"
입력 2009-05-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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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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