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경기도 광역쌀 브랜드인 '-199Rice'의 판로개척에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5일 신김포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경기농협과 지역 RPC,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9Rice 판매 활성화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99Rice의 판매 확대를 위해 매월 1회에 한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을 논의했다. 아울러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주요 구매 대상인 주부를 대상으로 한 생산지 견학 및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199Rice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경기미의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199Rice는 지난 2007년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공동으로 선보인 경기도 광역쌀 브랜드로, 199개의 각종 유해요소가 기준치의 50% 이내, 완전미 비율이 97% 이상인 최고품질쌀만을 엄선한 명품 경기미다. 특히 용인과 평택, 김포, 안성, 여주 등 도내 5개 지역 2천500㏊에 달하는 품질혁신단지를 조성, 표준화된 재배법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전국 120여개 이마트에서 다른 지역 고가 브랜드쌀보다 10% 이상 비싼 3만6천800원(10㎏ 기준)에 판매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천t 정도를 올해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현재 재고쌀 문제와는 달리 -199Rice의 경우 주문 수량만큼만 출하돼 재고가 많지 않다"며 "경기미 가운데서도 최고품질의 명품미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199Rice' 밥상정복 나선다
경기농협 명품쌀 브랜드마케팅 판매활성화
입력 2009-06-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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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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