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권선구보건소를 통해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보충식품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가정에 멸균유·계란·당근·귤·감자·조제분유·쌀·국수·미역·검정콩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을 정기적으로 배달해 줄 방침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의 만 5세 이하 영유아와 임신 및 출산후 6주 이전 임산부 가운데 빈혈·저체중·성장부진·부적절한 식생활 등에 노출된 경우에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