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5월부터 TF팀을 구성해 소비 촉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유통업체들과도 판매촉진 방안을 협의중이다.
시는 우선 1천900여 공직자가 앞장서서 '백옥쌀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키로 하고, 지난 15일부터 행정망을 통해 백옥쌀 구매 접수를 받는 등 구입을 독려하고 있다. 또 오는 29일에는 용인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서귀포시를 찾아가 백옥쌀을 홍보하고 5t의 쌀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음식업지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부터 2개월간 한시적으로 음식점에 백옥쌀을 할인 공급키로 했다. 공급후 반응이 좋은 경우 음식점과 협의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임직원별 판매 목표량을 정하고 쌀 판매에 나서고 있는 농협 용인시지부와도 이달 중 '백옥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매에 따른 사은품 증정, 시식코너, 쌀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용인시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장터(www.ycityfarm.co.kr)'를 통한 이벤트도 추진하고,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주변 지인과 출향 인사 및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