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패션쇼핑몰인 밀리오레가 오는 20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189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이전부지에 문을 연다.
수원 밀리오레는 동대문 밀리오레(98년8월)와 명동 밀리오레(2000년6
월), 부산 밀리오레(2000년9월), 대구 밀리오레(2001년8월)에 이은 5호
점. 25년간 축적된 시장경험을 토대로 한 남대문과 동대문의 신화가 수원
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 밀리오레는 젊고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 하고 생산한 제품
을 입점 상가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3일이면 신규 상품을 매장
에 입점시킬 수 있다.
◇수원 밀리오레 매장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연면적은 6만1천47㎡이며 매장면적은 3
만9천27.45㎡에 달한다.
밀리오레에 입점할 의류 점포수는 1천700여개로 지난 8월10일 100%의 분
양률을 보였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지하 1층은 주차장이며 지상 1
층은 여성복, 2층은 여성복·아동복·수입명품, 3층은 유니섹스·남성복·남성
용품·스포츠용품, 4층은 패션 액세서리·잡화·피혁 전문매장, 5층은 식당가
와 패스트푸드 및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진다.
◇수원 밀리오레 경영 전략
▲뛰어난 상품 경쟁력
상품의 저렴한 공급을 통해 전국 어느 쇼핑몰 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
며 가격인하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본사의 드림존과 유통사업부를 통해 평균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상
품을 공급한다.
또 상품정보와 물류 및 디스플레이 등 지금까지 상인들이 스스로 해결해
온 상품 구매업무를 본사 유통사업부에서 대행하는 등 무료서비스를 실시
해 상인들의 상품 구입 코스트를 크게 낮출 계획이다.
▲지속적인 재투자
마케팅 비용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다양한 이벤트행사 개최와
고객사은품 제공, 광고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경쟁업체 보다 5
배 이상 많은 자금을 마케팅분야에 투입한다.
개점 이후 홍보비는 물론 회사 수익 부분인 상가 임대료의 30% 이상을 상
가 활성화 자금으로 재투자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탁월한 매장 컨셉
기존 상가와는 달리 1~3층에 주력 상품군을 배치하고 3배 이상 높은 실내
조명으로 실내분위기를 밝게 유지한다.
또 신세대 감각에 맞춘 인테리어를 통해 쾌적한 쇼핑분위기를 연출한다.
▲편리한 쇼핑
문화시설과 집회시설, 고객편의시설 등 모든 분야의 시설들이 밀집돼 백화
점과 같은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
1층앞 광장에 설치되는 이벤트 무대는 차원높은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항
상 흥미롭고 새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은행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 약국, 식당, 병원, 미용실 등이 입
점해 고객들이 한번 밀리오레를 방문하면 모든 쇼핑과 업무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
지난 8월 실시한 채용 박람회를 통해 수원 밀리오레의 필요 인력을 수원시
민들로 고용했다. 박람회에서 1천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으며, 개점 후
사무·관리·매장분야를 포함해 모두 5천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밀리오레를 비롯 수원시외버스터미널 이전부지에 함께 들어설 E마트와 터
미널 등의 입점은 동수원상권을 재부흥 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동수원상권의 부흥은 인근 영통상권의 동반 상승효과로 이어져 수원 지역경
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의 청소년 및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수원지역
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