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으로 지정된 경기도와 인천지역 업체 가운데 휴·폐업 등으로 벤처
지정이 취소된 업체의 비율이 전국의 5분의 1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11일 경기·인천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벤처기업 확인업무가 시작된 지난
98년이후 경인지역에서 벤처지정을 받았다 취소된 업체는 총 78개로 전국
벤처지정 취소 업체 410여개의 21%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업체가운데 휴·폐업과 요건미달, 부
도, 피합병 등으로 벤처지정이 취소된 기업은 지난 99년 22개와 2000년 12
개, 올들어 8월말 현재 38개 등 총 72개로 전국의 17% 수준이었다.
특히 올해 8월말 현재 벤처지정 취소 업체의 수는 한햇동안 벤처지정이 취
소된 12개 업체의 3배가 넘는 수준을 보였다.
올들어 24분기 이후 벤처지정이 취소된 23개 업체들의 취소사유는 폐업이
15개로 가장 많고 휴업 4개, 요건미달 1개, 부도 1개, 피합병 1개, 기타 1
개 등이었다.
인천의 경우는 지난 98년이후 현재까지 총 16개 업체가 벤처지정이 취소돼
전국 대비 4%수준을 보였으며 올해 24분기 이후 벤처지정이 취소된 8개 업
체는 모두 폐업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부실 심각
입력 2001-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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