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경기도내 택시요금이 오르는 등 달라지는 게 많다. 다음은 하반기 바뀌는 주요 경기 행정 내용.

▲특1급 호텔 신축시 취득·등록세 전액 감면=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1급 호텔(금장 무궁화 5개) 신축시 부지 취득 등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이르면 7월부터 전액 면제한다.

▲애완견 등록제 실시=오는 10월부터 별도 지정 고시되는 도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가 시행된다. 해당 지역에서 애완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택시요금 인상=택시 기본요금이 8월부터 현재 1천900원에서 2천400원으로 오르는 등 택시요금이 전체적으로 15% 인상될 전망이다.

▲후불교통카드 한도 '3만원→5만원'=후불식교통카드 1회 사용 한도액을 8월부터 현재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한다.

▲개인택시 '차고지 의무' 면제=올해 안에 도내 31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 개인택시의 차고지 설치 의무를 면제한다.

▲택시업계 경영·서비스 평가=도는 택시 서비스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택시업계의 경영·서비스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통합브랜드 콜택시 운영=도는 9월부터 경기지역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번호로 호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운영한다.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개통=7월 1일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돼 운영된다.

▲경기 114개 중·고교 9월부터 '교과교실제'=경기도교육청은 9월부터 경기도내 114개 중·고교에서 학생이 해당 교과목의 교실로 이동하는 '교과교실제' 수업을 시범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내 'IPTV 공부방' 설치=도는 7월부터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주)KT와 손잡고 도내 10개 지역아동센터내 'IPTV'를 활용한 공부방을 시범 설치해 1년간 운영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