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버스 이용객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2007년 6월 하루 평균 343만명이던 경기지역 버스 이용 승객은 지난 5월 하루 평균 451만명으로 31.5%(108만명) 증가했다.
그동안 요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이용을 기피하던 도내 좌석버스 승객수도 지난 9월 하루 평균 24만여명에서 최근 30만여명으로 25% 늘어났다.
이같은 이유는 2007년 7월부터 경기도와 서울시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할인 제도로 인해 버스 이용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도는 서울·경기 환승할인으로 도민들의 대중교통비가 연간 2천800여억원 절감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안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인천지역으로 확대될 경우 버스 이용 승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달초 실시한 도정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결과, 도민의 89.3%가 수도권 환승할인 제도 도입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경기 버스이용객 2년새 32% 증가
환승할인따라 경제적 부담 줄어들어
입력 2009-06-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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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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