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아트플랫폼' 사업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아트플랫폼 사업은 중구 해안동 일대 낡은 옛 건축물을 재활용해 복합예술공간을 꾸며 작가에게는 창작공간을,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개념에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문화·예술의 '유통'이 이뤄지게 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3면
2일 낮 프랑스의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가 중구청사 부근에 마련 중인 미술문화공간 아트플랫폼을 찾아 3시간 정도 머물면서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이번 주말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등 안양시 관계 공무원 10여명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안양시장이 이곳을 찾는 것은 벌써 두 번째다. 일본의 카나자와시민예술촌, 교토아트센터, 요코하마문화재단 등지에서도 이미 이곳을 다녀갔다. 전북 완주군 의회에서 찾기도 했다.
인천시가 220억여원을 들여 중구 일대 근대건축물을 미술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이 사업은 오는 9월이면 마무리돼 문을 열게 된다. 인천 아트플랫폼이 타 지역 창작예술공간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은 도심 한가운데에 조성된다는 점과 갤러리며 공연장, 창작공간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의 바로 이런 부분이 국내외 문화·예술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으로 보인다.
'아트플랫폼' 국내외 시선집중
佛·日 예술계 방문이어 안양시도 두번째 견학
입력 2009-07-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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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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