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생명 그 자체이며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자연은 우리 후손에게 빌려온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인위적인 번성을 위해 이기적이고 현명하지 못하게 자연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자연을 치유하면서 일등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아썸(대표이사·권오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주)아썸이 조성한 진천 백곡저수지 인공식물섬의 모습. 수생생물·야생초화류·곤충·양서류·파충류 등의 서식처가 조성되어 생태 복원 효과가 뛰어나다.

(주)아썸은 지난 2000년 7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본사를 두고 그 해 (주)아썸 부설 호소생태연구소를 설립함과 동시에 자문위원단 15명을 위촉, 2001년 환경분야 우수벤처기업으로 지정돼 서울시 환경기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7년 3월 과천시 주암동으로 본사를 이전한 (주)아썸은 환경분야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난해 11월에는 생태조경녹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환경복원사업분야에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서울시립대에서 발주한 연못조경시설및 조경공사를 시작으로 송어양식장 수질개선사업(발주처 평창군), 백곡저수지인공식물섬공사(발주처 진천군), 폐수처리장 자연식물섬공사(발주처 서울우유), 환경생태복원공사(발주처 울산시 남구청), 호수공원내 인공식물섬 설치공사(발주처 고양시), 수질개선사업 인공식물섬 설치공사(발주처 한국농촌공사) 등 10여년동안 전국 100여곳의 인공식물섬 습지,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는 성과도 거둬냈다.

권 대표는 "다음세대의 자연환경을 위해 생태공학을 이용한 자연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을 진행할수록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우리를 감싸안고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자연에 대한 순응과 사랑이 (주)아썸의 마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