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난에 따른 실수요자 증가와 정부의 각종 주택건설시장에 대한 부양책 등에 힘입어 이달중 경기 인천지역에서 올 최대물량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4일 건교부와 주택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10월중 경기지역에서만 1만989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며 인천에서는 1천202가구의 물량이 쏟아진다.
이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인 3만8천560가구중 32%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도권지역의 주택난 및 전월세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광주시 경안동에 338가구, 의정부 장암동 474가구, 군포 당정동에 569가구 등 2천719가구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며 현대산업개발이 파주 야당리에 1천93가구를 비롯 용인 보정리에 1천466가구를, 현대건설은 고양 일산동에 148가구, 하남 신장동에 138가구, 부천 범박동에 946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또 대림산업도 구리 인창동에 154가구와 용인 죽전에 141가구를 선보인다.
용인 죽전지구에서는 동원개발이 706가구와 LG건설이 238가구를 새롭게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는 주택공사에서 남양주 마석에 488가구와 김포 마송에 970가구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