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중진으로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인 심 의원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계의 화합 및 소통이라는 숙원을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장애인체육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고자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난 2002년 정부의 예산 지원을 촉구해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종합수련원인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 건립 예산 50억원(국비)을 확보한 데 이어 2007년 추가 국비지원을 요청해 30억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320억여원이 소요되는 이천훈련원의 2단계 종합훈련원 사업 추진도 심 의원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 의원은 현재 장애인체육 실업팀 창단에까지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서울시에는 탁구·휠체어 농구팀을 연내에 창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양궁·볼링팀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열정, 그리고 예결위원장으로서의 능력 등을 더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