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기자]지난해 태어난 출생아 2명중 1명은 수도권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중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지역으로 꼽혔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모두 46만5천892명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중 51.3%(23만9천498명)가 수도권(경기·인천·서울)에서 태어났다.

시·도별 출생아 수의 경우도 경기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만명을 넘겨, 지난해 경기지역 출생아는 11만9천397명을 기록해 서울(9만4천736명)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