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허범도)은 1일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이달의 우수경기중소기업인상과 여성경제인상 및 중소기업금융지원상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중소기업인상 기술부문에는 광주시에서 지난 95년 설립돼 축산보온용과 자동차 도장건조용, 목욕탕·사우나용 등에 사용되는 적외선 전구를 생산하며 미국과 호주, 독일에서 각각 특허를 획득하고 현재 중국에 특허를 추진하고 있는 (주)인터히트 박시흥(朴時興)대표가 수상했다.
경기중소기업인상 수출부문에는 성남시에서 지난해 6월 설립돼 습도센서류에서 국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72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한 (주)에스와이하이테크 김경호(金敬鎬)대표가 수상했다.
우수사원부문에는 양주군 소재 썬하이브리드(주) 김훈(金壎)대리가 주로 이륜차에 적용되는 제너레이터 어셈블리 개량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수출하는 등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경기우수여성경제인상은 안산시에서 고급 컬러 박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며 끊임없는 경영혁신 활동과 기술향상에 심혈을 기울여온 아세아펙케지(주) 홍승화(洪承花)대표가 수상했다.
중소기업금융지원상은 신용보증기금 수원지점 오수환(吳洙煥)지점장 및 국민은행 부천지점 박용원(朴龍源)지점장이 각각 중소기업지원 기반조성과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계 중활(中活) 참여 수기공모전에서 입상한 관내 거주자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있었다.
중소기업청장상(우수상)은 명지대 오현정씨와 유한대 곽문철씨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장려상)은 수원여자대 강미경씨와 안양대 이경화·이찬주씨, 우암신소재산업 정동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