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기자]이달 중에 경기도내 5개 택지개발지역에서 주공 단지내 상가에 대한 대규모 공급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오는 21~22일에 성남 판교, 광명 소하, 남양주 진접, 양주 고읍, 오산 세교 등 택지개발지구에서 모두 74개 점포가 입찰 공급된다.

성남 판교 A6-1블록은 서판교 남쪽에 위치한 1천39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근린상권과 거리가 있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B3-1블록, B6-1블록의 경우 고급 연립 주택단지로서 배후세대의 소비력이 높고 점포수가 적어 독점성이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광명 소하지구 C-2블록은 세대수 대비 상가면적이 0.878㎡로 인근에 근린 상권이 없어 독점력이 높고, 중대형 평형의 공공분양 단지로서 배후세대의 소비력이 좋다.

남양주 진접지구의 경우 3개 단지 모두 국민임대 단지로서 소비력 면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으나, 1천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에 세대수 대비 상가면적이 0.169~0.206㎡로 독점성을 높이고, 내정가 또한 8천만원에서 2억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어 중소 자금 규모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양주 고읍은 내정가가 5천300만~1억2천400만원으로 저렴해 실속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