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야전작전통'이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업무 처리가 합리적이면서도 철두철미하며 공과 사의 구분이 분명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군인으로서의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부하관리에 있어서는 부드러움을 더해 `신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부하들이 잘 따른다는 평이다.

   3군사령부 작전과장과 1군사령부 참모장을 지내는 등 작전계통을 꿰뚫고 있으며 8군단장 시절 엄정한 부대 지휘와 작전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건군 60주년 기념사업단장을 역임하는 등 야전뿐 아니라 군을 전체적으로 보는 시각도 겸비했다는 평가다.

   독서광이면서 육사 축구대표 출신으로 아직도 시간이 나면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부인 황문향(53)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경남 사천(58) ▲육사 30기 ▲보병학교 교수부장 ▲39사단장 ▲1군사령부 참모장 ▲8군단장 ▲건군60주년기념사업단장 ▲3군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