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에코서비스 코리아에 스카우트되어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양유찬(楊裕燦·42)사장은 미국의 일리노이주 주립대학에서 건축설계를,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인물.
양사장은 제약과 윤활유 원료등을 생산 판매하는 영국의 라포데사 아세아 지사장과 대표이사를 겸임하다 로디아사에 입사, 첨단 기술의 선봉에 서고 있다.
-취임 1년간을 회고한다면.
“오닉스사는 세계 46개국에서 폐기물 처리·운송등의 사업을 벌이는 세계적 기업이다. 이들의 기술과 투자로 국내 산업폐기물 처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는 의지로 그동안 시흥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조양화학을 인수해 1년여만에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공개에 나섰다.”
이제 환경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 불식과 함께 특히 국내 동종 업계의 기술 수준 향상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의 지정 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모범 사례가 된다는 각오로 시설 설비 재투자와 함께 우수 인력의 확보 등 3단계로 나뉜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년동안 전처리 설비를 위해 120억원을 투입한 것 이외에 향후 3년간 수십억원을 추가로 투입,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환경규제를 지켜 나가는 최고의 회사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끝으로 1년동안 공장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어온 전 직원과 특히 에코서비스의 변화를 인내와 함께 긍정적인 눈길로 보아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세계적 기업 '오닉스' 기술 도입 산폐물 처리 수준 한차원 높여"
입력 200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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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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