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상·문성호기자]용인 수지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도로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수지고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는 수지고 앞 왕복 2차선 신도로(중2-1)가 오는 12월 개통되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이 위협을 받게돼 대규모 항의단을 구성, 수지지역 거리행진을 비롯해 용인시청 항의방문 등의 실력 행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학부모대책위는 학교 정문 앞과 동천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를 연결하는 400여m의 왕복 2차선 신도로가 5년전 여건으로 교통영향을 받아 현재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이 도로가 개통되면 등·하교시간때 학생들과 차량이 뒤엉키게 되는 등 위험에 노출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부모대책위는 ▲교통영향평가 재실시 및 재심의 ▲일방통행 도로 지정 ▲버스정류장 이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대책위 관계자는 "신도로에서 서울방향 좌회전, 수원방향 차량의 우회전 진입을 각각 허용하면 1천900여명의 수지고 학생 중 70~90%에게 사고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위험한 상태"라며 "요구사항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강력한 항의를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고앞 신도로 개통땐 학생들 안전위협"
학부모대책위 대책마련 요구
입력 2009-09-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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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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