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박상일기자]하남 미사지구를 비롯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에 총 5만5천41가구가 조성된다. 하남 미사지구는 물과 녹색교통이 어우러진 '생태순환도시'로 조성되고, 고양 원흥지구는 콘텐츠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생산도시'로 만들어진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하남 미사, 고양 원흥, 서울 강남, 서울 서초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지구계획을 확정해 2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큰 하남 미사지구에는 3만6천22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영구임대와 국민임대, 10년임대(10년분납임대 포함), 전세형 임대 등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으로 1만3천187가구가 조성된다. 공공분양으로도 1만2천562가구가 공급돼 임대와 공공분양을 합친 보금자리주택은 총 2만5천749가구가 공급된다. 나머지 1만480가구는 민간분양(단독 포함) 물량이다.
두 번째 규모인 고양 원흥지구에는 8천601가구가 조성된다. 보금자리주택이 6천393가구(공공임대 3천24가구, 공공분양 3천369가구), 민간분양이 2천208가구 공급된다. 서울 강남과 서울 서초에는 각각 6천821가구와 3천390가구를 짓기로 했다.
한편 오는 30일 청약공고가 발표되는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은 총 1만4천295가구로 확정됐다. 하남 미사지구가 9천481가구, 고양 원흥지구가 2천545가구, 서울강남 1천405가구, 서울서초 864가구 등이다.
보금자리 4곳 5만5041가구 조성
미사지구-생태순환·원흥지구-콘텐츠미디어 도시로
입력 2009-09-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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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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