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이하 도청지부)가 지난 7월 1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6급 이하 직원 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6회 베스트 간부에 국장급(부이사관)에서 이진찬 농정국장이 선정됐다.
이 국장은 인간성 분야에서 직원들에 대한 배려심과 격려, 친근감, 직원들과의 소통능력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과장급(서기관)은 김익호 농업정책과장, 담당급(사무관)은 고재학 장애인정책담당과 제2청사 견홍수 농정기획 담당이 베스트 간부에 선정됐다.
도청지부는 워스트 간부도 선정했으나 비공개로 본인과 도지사에게만 통보했다. 워스트 간부 선정 이유로 직원들은 인격적으로 무시를 하거나 변덕스러운 업무 지시, 반말·욕설로 모멸감 유발, 상사에게 아첨하고 하위 직원에 군림하기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