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공ㆍ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146명을 공개경쟁 시험을 통해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13개 과목에서 공립 136명(장애인 6명 포함)과 사립 10명을 뽑는데 2009학년도의 240명(공립 220명, 사립 20명)보다 무려 100여명이나 줄어들어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전형은 1차시험(교육학 및 전공), 2차시험(전공 논술형), 3차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 실연 및 실기ㆍ실험 위주의 수업능력 평가) 등 3단계로 실시한다.
 
   1차 시험에서 모집예정 인원의 2배수, 2차에서는 1.5배수를 각각 선발한 뒤 3차에서 최종 임용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교육재단을 비롯해 4개 사립학교법인에서 10명을 뽑는 전형은 학교법인의 위탁으로 도교육청이 원서를 접수해 1차 필기시험을 시행하나 1차 합격자 발표 뒤에 있을 면접시험 등은 해당 법인이 맡아서 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고 시험 일정은 1차가 11월 8일, 2차 12월 13일 등인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kbe.go.kr)에 들어가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