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환기기자]경기도시공사는 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에 발주 예정인 발주물량을 올해 조기 발주키로 하고 각 사업지구별 발주 물량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내년도 발주 예정인 각종 공사나 용역중 올해 말까지 발주 가능한 예정사업 분류를 추진중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9월말까지 1조3천900억원의 발주를 완료, 올해 발주목표액인 1조3천700억원을 3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모든 공사 및 용역에 대한 전산관리체계를 정착시켜 집행 절차를 간소화하고, 발주 계획의 이행도를 매주 단위로 점검하는 등 사업일정 준수에 힘을 쏟아왔다. 또 공사는 모든 계약에 대해 '긴급입찰' 실시와 하도급업체에 대한 공사대금 직불제 강화, 선금지급률 인상, 신속한 공사대금 지급 등 각종 제도 개선과 업무절차 개선에도 주력했다. 특히 도내 업체 우선배려 정책을 펼쳐 올해부터 턴키방식의 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지역의무 공동 도급률을 30%로 적용했다.
공사가 발주한 김포한강신도시 주택건설공사의 전체 공사비 4천520억원중 약 1천400억원,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주택건설공사 A12블록의 전체공사비 2천714억원중 약1천86억원이 도내 업체 몫으로 돌아갔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나 용역의 조기 발주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안으로 각종 제도나 업무 추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공사 시행
경기도시공사, 내년 물량 조기 발주키로
입력 2009-10-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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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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