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문성호기자]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내에서 하루 평균 30건이 넘는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2008년 도내 학교에서 3만3천502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 16개 시·도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유형으로는 안전사고가 2만3천781건(하루 평균 21.7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사고 6천674건( 〃 6.1건), 식중독사고 2천669건( 〃 2.4건) 순이었다. 또한 2006~2009년 7월까지 스쿨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7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2004~2008년동안 도내에서는 총 100명의 학생들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