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환기기자]경기도가 겨울철 북방 철새(기러기, 오리류)들의 국내 유입시기에 따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철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내년 4월까지를 AI 비상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도·연구소·시·군의 상시 방역상황 유지를 위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발생위험이 높은 집중 사육지역을 3일 간격으로 예찰하고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과 소독약품 12t(3억원)을 농가에 나눠줘 소독을 강화하며 정기적 예찰활동 및 가검물 검사 등 철새도래지와 재래시장에 대한 AI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비상시를 대비해 소독약품 9t(2억5천만원)도 비축한다.
도는 또 27∼28일 화성시에서 양계 심포지엄을 여는 한편 연구소·시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도내 농가에 대한 소독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도에선 3건의 AI가 발생해 179개 농가에서 78만3천여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등 모두 334억원 상당의 농가 손실이 발생했다.
의심축 신고전화:1588-4060
道, 겨울철새 유입따른 AI방역 강화
입력 2009-10-25 21: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9-10-26 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