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서용원 애널리스트는 10일 “비대칭 규제실시가 예상되고 유상증자 매도물량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LG텔레콤의 적정주가를 8천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업계 합의가 안될 경우 정통부가 강제적으로 접속료를 차등 적용할 예정”이라며 “접속원가가 SK텔레콤 보다 10% 높게 결정될 경우 LG텔레콤의 추가적인 접속료 수입은 연간 약 12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10일 동아제약의 계열사인 라미화장품이 연말 결산시 전액 자본잠식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추가 지분법 평가손실 혹은 투자자산 평가손실은 30억원 규모라고 말했다.
라미화장품의 3분기말 자본총액이 9억7천만원에 불과해 전액 자본잠식되고 장부가치가 147억원에서 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동아제약은 이미 110억원대 손실 반영을 해뒀으므로 추가로 30억여원만 부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연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LG홈쇼핑의 11월 매출액은 전월보다 12% 증가하는 1천1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신규 홈쇼핑의 등장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규 홈쇼핑은 시장잠식 등의 부정적인 것보다는 광고효과로 인한 시장창출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LG투자증권은 10일 국내 석유화학업체중 LG화학을 제외한 호남석유 화학과 한화 석유화학의 주가는 최근 급등으로 부담스런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LG증권은 최근 한 달간 석유화학업체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저조했던 LG화학을 제외하면 종합주가상승률(22.5%)대비 15∼34%포인트의 추가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하나경제연구소 윤희섭 연구원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의 내년 수주액이 올해보다 10.3% 증가한 1조7천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그룹외 관급공사와 민간공사 수주액이 각각 5천248억원, 5천945억원이고 그룹내 수주액은 5천889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