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 안상수 시장 주재로 '인천대교 연계 관광상품개발 관계자 연석 회의'를 갖고 인천대교를 대표적인 인천의 랜드마크로 구축해 관광산업발전의 견인차로 삼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인천대교를 비롯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상품개발을 통해 '관광 인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천대교를 바라보는 전망 좋은 지역 여러 곳을 발굴해 신규 관광거점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도지역, 영종·용유지역, 해상, 구도심지역 등으로 구분해 인천대교와 연계시킬 수 있는 예상 관광상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바다낚시나 시티투어, 등산, 골프, 드라마 세트장화, 섬투어, 연안부두·소래포구 어시장 방문 등에 사람을 끌어들이는데 인천대교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인천발전연구원 김번욱 선임연구위원은 인천대교 방문객이 2010년에 275만명, 2012년에 300만명에 이르는 등 관광수요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