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의종기자]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9일 제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공상 및 모범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매년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지난 2007년 5월 이천 CJ 물류창고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윤재희 소방관의 모친 심금순씨 등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39가족, 57명 등이 참석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9일 제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공상 및 모범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기에 앞서 화재진압 도중 다쳐 장애를 입은 김응군 소방교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