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동남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경기농업기술 전수에 나선다.

16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의 다양한 농산업과 농업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각국 농업관계자의 방문과 기술 이전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부흥하고, 국가나 지자체의 적극적인 우호 증진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저개발 국가의 농촌개발 지원 일환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공화국 농업식품안전협력부 소속 연구원 2명을 지난달말부터 2개월간 초청, 도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중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베트남 응에안성에 대한 농업기술 지원을 위해 농업 관계관을 기술원에 초청해 기술연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