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 경기·인천지역에 2만4천62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19일 주공의 내년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경기지역에는 1만9천902가구와 인천에는 4천718가구를 각각 공급한다는 것.
총 2만4천620가구중 국민임대주택은 화성태안에 2천168가구와 인천삼산 1천696가구를 비롯 모두 6개 지구 및 단지에서 8천456가구가 공급된다.
또 공공임대는 화성태안 1천391가구와 인천십정 226가구 등 5곳에서 5천523가구가 공급되며 공공분양은 파주금촌2 1천638가구, 인천삼산1 2천98가구 등 1만641가구가 새로 지어진다.
한편 인천시는 대한주택공사와 2003년까지 전용면적 18평이하 국민임대주택 1만1천여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올해 부평 삼산택지개발지구에 1천696가구, 서구 마전택지지구에 621가구 등 3천31가구 건립를 건립중이다.
또 내년 공급량 외에도 2003년에는 논현택지지구에 3천600가구와 함께 800가구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92년 시와 주택공사가 모두 8천354가구의 영구임대아파트를 공급한 후 건설이 중단된 공공임대아파트를 다시 공급하게 돼 서민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내년 2만4620가구 공급
입력 2001-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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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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