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는 22일 신종플루와 관련, 영·유아, 임신부 등 우선접종 대상자들이 이른 시간안에 의료기관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은 지난 18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생후 6개월~36개월 미만 영유아는 23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1차 접종후에 3주후 2차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접종일은 내달 7일 이후다.

특히 임신부의 경우 2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접종은 내달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접종 당일 임신 중인 여성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육시설 종사자는 내년 1월 이후 예방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위탁의료기관 전화, 의료기관 방문, 온라인 예약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등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고 주별로 백신 배송이 이뤄지고 있어 모든 사전예약은 신청일 기준 2주후 날짜부터 가능하다.

예방접종시 백신은 정부에서 무상 공급되나 접종비 1만5천원은 본인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