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래기자]유엔기구 5곳을 유치한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유엔개발계획(UNDP) 부설 정책연구센터와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 한국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유엔개발계획은 개발도상국을 원조하는 기구다. 정책연구센터는 빈곤감소, 양성평등 확립, 에너지 개발, 환경 보전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유엔개발계획을 지원한다. 유엔난민최고대표사무소 한국연락사무소는 국제 난민을 보호하고 구제하는 일에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달 외교통상부를 비롯해 관련 기관과 이들 유엔기구를 인천에 끌어오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인천에는 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센터(2006년 6월), 기탁도서관(2009년 6월), 재해경감국제전략 동북아사무소(2009년 8월), 방재연수원(2009년 8월) 등 유엔 산하기관이 있다. 내년 1월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가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연다.
인천시, UN기구 2곳 유치추진
입력 2009-1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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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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