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대출 금리가 처음으로 6%대로 떨어졌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금융기관 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대출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저금리 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달에 비해 0.15%포인트 하락, 6.92%를 기록했다.
500만원 이하 소액 신용대출 평균금리도 전월에 비해 0.37%포인트 하락한 9.68%로 9%대에 진입했다.
대출금리중 가계대출 금리가 7.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기업대출 6.79%, 대기업대출 6.74%, 공공 및 기타대출 6.52% 순이었다.
예금 금리도 하락세를 지속, 4.01%로 전달(4.03%)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했다.
예금 금리는 주택부금이 5.6%로 금리가 가장 높고 정기적금(5.08%), 상호부금(4.91%), 정기예금(4.59%) 등의 순이었고 저축예금이 1.83%로 가장 낮았다.
은행의 잔액을 기준으로 할때 예금금리는 4.72%, 대출금리는 8.28%로 예대마진이 3.56%에 이르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