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02년도 해외시장개척기금 융자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올해에는 수출유망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위해 융자한도가 지난해에 비해 100% 확대되며 중점사업은 2억원, 일반사업은 3억원으로 증액된다.
주요 사업별 한도는 디자인개발과 해외유통망 확보 2억원, 해외전시회 참가는 건당 5천만원(연간 2억원), 인터넷마케팅사업은 2천만원이며 연리 4%,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문의: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팀 (02)6000-5196

리젠트·일은증권은 8일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2일 '브릿지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두 증권사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과 사명변경안을 승인했다.
일은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무사히 치렀지만 전날 노조가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정상영업에는 차질을 빚었다.
일은증권 관계자는 “노조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일부 사안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세관은 월드컵축구대회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총기류 등 테러위해물품 밀반입을 차단하는 등 평택항만 감시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수원세관은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활용, 연수생 30여명을 지원받아 2월부터 항만세관에 배치해 세관 감시단속 업무 보조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소년연수생의 자격요건은 만 18세이상 30세이하 고교·대학 재학생 및 1월1일 이후 졸업자중 미취업자로 학력증명서를 첨부한 연수신청서를 주소지 노동청 고용안정센터나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세관 통관지원과(031-250-0536)로 문의하면 된다.

정부는 농지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민들이 주말농장용 소규모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방안은 비농민에게 농지 소유를 일부 허용하는 것으로 농업개방시대에 대비해 농정의 양대축인 양곡정책 뿐만아니라 농지정책에도 일대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