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추진하고 있는 유니버설스튜디오 리조트 조성사업이 이르면 6월 이전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는 3일 "다음달 중순부터 도와 투자사,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본사가 사업협약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협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이전 사업추진을 위한 본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업 주체간 본협약이 체결되면 유비버설스튜디오 리조트는 토지 보상 등 조성사업을 거쳐 2013년말께 완공된다. 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 개시에 앞서 투자사로 참여하는 포스코건설과 부지 소유자인 수자원공사 등 14개 관련 기관 및 업체, 경기도, UPR는 이달 18~20일께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기본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김문수 지사와 투자사 CEO, UPR 최고 경영진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정부 관련부처 장관들, 국회의원, 금융기관 관계자 등도 대거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설스튜디오는 2조9천여억원을 들여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측 부지 435만2천819㎡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시티워크(쇼핑몰), 호텔, 콘도, 골프장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리조트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는 화성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당초 내년 3월 착공, 2012년 3월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관련 기관 사이의 협의 지연 등으로 전체 일정이 1년가량 지연되고 있다.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 탄력
道, 내달 투자사·美본사와 사업협약 본격 협의… 6월이전 본협약 마무리… 2013년 완공 본궤도
입력 2010-01-0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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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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