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기자]삼성전자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0에서 투명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스크린을 탑재한 MP3P '아이스터치(IceTouch·사진)'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투명 아몰레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이 제품은 투명 그래픽 효과와 선명한 화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전후 양면 터치가 가능해 기존 터치 기기 동작 시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터치위즈 스윕(TouchWiz Sweep)'을 적용, 버튼을 누르는 대신 문지르거나 두드리는 식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이스터치 외에도 세계 최초로 신체부위별 비만도 측정 기능과 운동 트레이너 기능이 탑재된 피트니스 MP3P '마이핏(My Fit)'과 생생한 컬러와 깜찍한 디자인이 특징인 '틱톡(TicToc)' 등 다양한 MP3P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