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무한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센터입구에 마련된 현판 제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상목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명진 남양주시의회 의장, 정현철 지역복지사회협의체 공동위원장. /연합뉴스
[경인일보=김환기·이종우기자]무한돌봄 희망케어센터 개소식 및 희망케어 매니저 출범식이 13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희망케어 매니저 및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9년 6월 희망근로 사업으로 시작된 희망케어 매니저 사업은 관리가 필요한 2천600가구에 대해 희망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 관리해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무한돌봄센터 한 곳만 방문, 상담하면 취약 계층에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가 시행되고 주민 삶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가정에 필요한 모든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원스톱,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앞선 사랑과 봉사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민·관이 함께 시민을 위한 복지 실천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배 도 복지건강국장은 "무한돌봄센터가 설치되면 그 동안 읍면동사무소나 정신보건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250여종의 복지서비스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