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올 하반기부터 지적측량의 해외 수출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과 오만 등으로 해외사업을 확대, 국익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김태훈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4대강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동단을 발족, 완벽을 기하는 한편 새업무 발굴로 성과를 제고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2월 취임한 김 본부장은 도본부가 전국 업무량의 4분의1에 해당하는 '1천억원 달성 원년의 해'를 선포한 뒤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적극적 새업무발굴을 통해 당초 목표액보다 59억원이나 초과하는 성과를 단기간에 일궈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올해 운영방향과 관련, "도본부는 '1㎝ 더 정확히, 한 발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에 입각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더욱 제고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제도 개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인 '펀(FUN)경영'을 주창해 온 김 본부장은 "매월 업무와 고객서비스,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를 선발하는 '으뜸 직원' 제도를 지난해에 이어 계속 시행해 직원 스스로 '으뜸 직원'이 목표가 될 정도로 직원간 선의의 경쟁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직원들의 숨은 끼를 발굴한 록 밴드 '땅과 사람들', 테니스 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