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가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도는 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경기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관계기관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관련기사 3면

이날 공청회에는 정미경·원유철·심재철·차명진·임동규·조문환·강성천·이정선 국회의원(이상 한나라당), 유선호 국회의원(민), 법조계와 학계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는 경기고법이 설치될 경우 도민의 법원 접근성을 향상시켜 원거리 송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고법의 재판업무 적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